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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서재

타이포그라픽 디자인 (얀 치홀트, 1935)

독일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 얀 치홀트 (Jan Tschichold)의 이론서.

편집디자인의 교과서와도 같은 목차.

목차

001. 역사적 고찰 
002. 장식적 타이포그래피 
003. 신 타이포그라픽의 의미와 목적 
004. 활자 
005. 순조판과 기계조판 
006. 낱말 
007. 글줄 
008. 글줄에서의 강조 
009. 글줄사이 띄기, 글줄길이, 무리짓기 
010. 들여짜기와 글줄 끝내기 
011. 활자크기, 제목, 활자 섞어쓰기 
012. 작은 일 
013. 공간 활용 
014. 표 
015. 줄 
016. 색깔 
017. 종이 
018. 포스터 
019. 풍부한 형태 
020. 추상 미술 
021. 타이포그라픽, 사진, 그림 
022. 오늘날의 책 
023. 얀 치홀트의 다른 저서

 

 

 

55 본문에서의 강조란, 낱말의 의미를 고려하여 이탤릭체(강조의 도가 약할 때)나 

세미볼드(핵심이 되는 낱말이 두드러지게 나타내야 하는 강조의 경우) 혹은 이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57 글줄 사이는 낱말 사이보다 더 넓어야 한다. 

64 한 가지 일에 여러 활자를 섞어쓰는 것은 비실용적이다. 일반적으로 활자 크기는 세 가지 정도로 한정 짓는 게 좋다. 

작은 일에는 두 가지 정도가 적당하고, 좀 복잡한 일의 경우라면 네 가지 정도를 쓸 수 있다. 

64 제목이 본문 활자 크기와 같은 경우, 본문보다 굵은 활자로 해야 한다. 

76 오른쪽 여백과 왼쪽 여백은 확실히 다를 수 있고, 또 달라져야 한다. 

76 타이포그라픽 디자인이 갖는 가장 강력한 효과는 디자인 속에서 대비가 가장 확연할 때 나타난다. 디자인의 비밀은 반복이나 윤곽의 유사성을 피하는 것이다. 

... 길쭉한 형태는 짧은 형태 다음에 와야하고, 무거운 형태 다음에는 가벼운 것이 와야 한다. 

82 굵은 줄은 대비의 수단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특히 획이 가는 글씨체에 사용하면 그 치밀한 구성이 두드러져 보인다. 

90 포스터에서 낱말 사이는 일반적인 작업보다 넓어야 한다. 왜냐하면 멀리서도 읽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101 추상 회화와 신 타이포그라피의 연관성은, '추상' 형태를 사용한다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작업 방법의 유사성에 있다. 

... 여기서부터 타이포그라피는 가깝고, 단순하게 대비를 이루는 요소들로부터 질서를 창조해낸다.

 

115 책 이름과 저자 이름 외의 것(출판사의 이름이나 그 밖의 사항 등)은 책등과 앞표지에 인쇄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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